아이들은 ❌장난감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지만❌자연에서 뛰어놀때의 표정을 보면 그 어느 활동보다 더 아이다운 웃음이 피어납니다.😁 매달 한 번씩 만나 인천 곳곳의 갯벌과 습지, 숲과 계곡을 직접 걸으며 그 속에서 자연을 배웁니다. 🏞️처음에 어색했던 선생님들과도 손을 잡고 어느덧 눈맞추며 종알종알 질문도 쏟아냅니다. 계절의 결을 따라 인천의 갯벌과 숲을 누볐던 그 시간들을 들여다 볼까요^^ 👀
봄 - 부엉이 생태교실 🦉
5월, 용현갯골에서
5월, 부엉이 생태교실(6~7세)은 용현갯골을 찾았습니다. 용현갯골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멸종위기종 새들이 살아가는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. 🔎 “새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?” 서툴지만 작은 손으로 쌍안경을 들고 새들의 모습을 천천히 관찰도 하고 풀숲에 사는 곤충들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'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' 놀이는 언제 어느 때 해도 신이 납니다. 서로 술래를 하겠다고 하고, 정작 술래가 되면, 마음 급한 부엉이친구들은 '무궁화' 한 단어를 외치기도 전에 뒤를 돌아 봅니다.
세 번의 만남으로 어느덧 낯도 익고 친숙해졌는지 저마다 목소리 높여 이야기합니다. 호기심 가득 담은 눈빛으로 꽃도 잎도 곤충도 살피고 왁자지껄 숲을 누리며 즐겁게 지낸 한나절이었습니다.
- 5월 부엉이 생태교실 아름반 활동후기 중에서
여름 - 풍뎅이 생태교실 🐞
7월, 계양산 계곡에서
9월 드림파크공원에서
풍뎅이 생태교실(초등 저학년) 친구들은 녹음이 우거진 계양산 계곡을 따라 걸었습니다. 🥾 곤충을 채집해 관찰하며 다양한 수서곤충도 만났어요. 🌳한때 골프장이 지어질 뻔했던 계양산과, 그곳을 지켜냈던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나누며 “자연은 그냥 있는 게 아니라, 우리가 지켜온 결과”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.
12월, 중·고등학생 동아리 <녹색바람>은 인천대공원에서 마지막 모임과 수료식을 가졌습니다. ❄️오늘은 관모산 발원지를 찾아가보기로 했어요. 날씨는 쌀쌀했지만, 바닥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산에 올라갔습니다. 🥾 봄 첫 모임 때 각자의 소원을 적어두었던 ‘소원 메달’도 다시 찾아보며, 한 해의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
이렇게 계절을 따라 걸어온 한 해의 활동이 마무리됩니다. 매달 한 번의 만남이 쌓이며,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기억하는 방식이 조금씩 넓어졌습니다. 🧭 그리고 2026년 올해에도, 인천의 자연을 만나는 여정은 계속됩니다. 일상에 ‘자연과 함께하는 시간’을 더하고 싶다면, 인천환경운동연합 생태교실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? 🙌